<앵커>
10명이 숨지고 3명이 구조된 추자도 인근 해역에선 실종자 수색작업이 밤새 진행됐습니다. 아직 추가 실종자가 발견되지는 않은 가운데 해경은 수색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추자도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나라 기자, 수색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실종자 수색작업은 이곳 추자도 인근 해안 전역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어제(6일)도 밤새 수색작업이 계속됐지만, 안타깝게도 아직 추가 생존자나 실종자가 발견됐다는 소식은 들어오지 않고 있습니다.
수색팀은 어젯밤부터 경비함정 30척과 민간어선 70여 척, 항공기 5대를 동원해 실종자를 수색했습니다.
해경은 조명탄까지 쏘며 생존자를 찾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해경은 특히 돌고래호가 발견된 섬생이섬과 청도 주변 해역을 집중적으로 수색했습니다.
또 아침부터는 야간작업에서 제외됐던 잠수 인력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로 지금까지 3명이 구조됐고 탑승객의 시신 10구가 발견됐습니다.
하지만 8명으로 추정되는 나머지 탑승자는 실종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발견된 사망자들은 교신이 끊긴 지점이나 배가 발견된 지점보다 훨씬 먼 지역에서 발견됐습니다.
사고 당시 나쁜 기상 상황과 추자도 주변의 해류 때문으로 보여, 실종자 수색에 난항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해경은 또 사고 원인과 탑승객 명단이 허술하게 작성된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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