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원권 위조지폐 1천 3백여 장이 무더기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그제 한 화장품업체가 화곡동의 새마을금고에서 입금한 현금 9천 5백만 원 중 5만원권 1천 3백 40장이 위폐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업체는 중국에서 영업하는 유통회사라고 밝힌 업체에 최근 화장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은 뒤, 물품 대금으로 받은 돈이었다고 경찰에서 진술했습니다.
이 위폐는 중간에 있어야 할 은선도 없는 등 위폐인 것을 쉽게 알 수 있는 정도로 조잡했지만, 돈을 건넨 남자는 돈다발 가장 위쪽에 진짜 5만원권을 올려 의심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범행 현장 근처의 CCTV를 분석해 사기단의 행적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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