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철도 부품업체로부터 억대의 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있는 새누리당 조현룡 의원이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검철은 입법로비 의혹을 받고 있는 야당 의원들에게도 소환이 통보됐습니다.
윤나라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조현룡 의원이 오전 9시 50분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조 의원은 철도시설공단 이사장으로 있던 2011년부터 2년간 철도 부품업체 삼표 E&C로부터 1억 6천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삼표 E&C의 전 대표이사 조사하는 과정에서 조 의원에게 금품을 건넸다는 진술과 물증을 확보했습니다.
또 조 의원 운전기사와 지인으로부터도 혐의를 뒷받침할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조 의원에게 뇌물 혐의 등을 적용한다는 방침입니다.
야당 의원들의 줄소환도 곧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로부터 입법 로비와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새정치민주연합 신계륜, 김재윤, 신학용 의원에게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세 의원은 학교 명칭에서 직업이라는 단어를 빼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해 주고 수천만 원의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혐의 입증에 필요한 문자메시지와 CCTV 등 상당수 물증을 확보했습니다.
해당 의원들은 검찰이 야당 탄압, 표적 수사를 하고 있다고 반발하며 당과 협의해 소환 일정을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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