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경찰서는 대낮에 서울 강북 일대 아파트를 돌며 방범창살을 뜯어내고 수천만원어치 금품을 훔친 32살 김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씨는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노원구와 도봉구 등을 돌아다니며 아파트 초인종을 눌러 빈집임을 확인한 뒤 방범창살을 뜯고 침입해 20차례에 걸쳐 총 8천3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난해 5월 교도소에서 출소한 뒤 PC방과 찜질방, 여관 등을 전전하다 생활비가 떨어지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알루미늄으로 된 방범창살은 침입이 쉬워 절도범의 표적이 될 수 있다"며 "잠금 장치를 보완 설치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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