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소백산 자락에서 뛰놀 여우들이 '비로'와 '연화'로 불리게 됐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야생복원 사업으로 소백산에 방사할 여우 두 마리의 이름을 이렇게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공단 관계자는 "비로와 연화는 소백산에 있는 봉우리의 명칭"이라며 "공모 절차를 거쳐 가장 한국적이고 부르기 쉽고 소백산을 비롯한 지역적인 의미도 포함한 이름을 골랐다"고 설명했습니다.
공단은 현재 서울대공원에서 사육 중인 여우 10여 마리 가운데 암컷과 수컷을 각각 한 마리씩 소백산에 풀어놓을 계획입니다.
이들 여우는 일단 이달 말부터 경북 영주에 있는 자연적응훈련장에서 훈련을 받은 다음 야생 생활에 익숙해지면 방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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