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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총련 "민주당 FTA 반대하면 낙선운동 불사"

미주총련 "민주당 FTA 반대하면 낙선운동 불사"
250만 재미동포 사회를 대표하는 미주한인회 총연합회는 한국의 민주당에 서한을 보내 한미자유무역협정 FTA 비준 동의안 처리에 나설 것을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미주총련은 특히 재외국민에게 처음 투표권이 부여되는 내년 총선에서 한미 FTA에 반대하는 후보들에 대한 낙선운동도 불사하겠다는 뜻도 내비쳐 정치권에 파장이 예상됩니다.

미주총련은 민주당 손학규 대표에게 보낸 서한에서 "미주 동포사회는 노무현 정부의 요청에 따라 모든 방법을 동원해 한미 FTA 체결을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그럼에도 손 대표가 인제 와서 FTA가 한국의 주권을 침해한다고 오도하고 있어 많은 동포가 깊은 실망감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주총련은 정동영 민주당 최고위원에게도 서한을 보내 "당리당략에만 치중하는 협량의 정치인이 아닌, 역사적 혜안과 포용력을 갖춘 정치인으로 기억하기를 희망한다"며 "만약 그런 용기가 없다면 지금이라도 한미 FTA에서 손을 떼는 것이 최고위원 본인은 물론 민족의 앞날을 위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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