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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마리화나 모양 사탕 출시 논란

멕시코에서는 마약 갱단을 잡겠다고 혈투가 벌어지고 있는데 이웃 나라 미국에선 마약을 부추기는 제품이 출시됐습니다.

멕시코 해병대가 검거한 마약 갱단 일당입니다.

모두 36명이나 되는데 11명은 사살됐다네요, 이들과 함께 4톤 분량의 마리화나와 각종 무기가 압수됐는데요, 각종 중화기까지 있는데 그야말로 어느 군부대 무기고를 통째로 옮겨다 놓은 것 같죠?

최근에 이 마약갱단인 걸프 카르텔은 급부상하는 제타 카르텔과 지역 이권을 둘러싼 살육전을 벌이고 있는데요, 왜 경찰이 아닌 해병대가 검거에 나섰는지 알만도 하네요.

그런데 미국에서는 마리화나 모양의 사탕이 출시돼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마약 중독자 사탕'이라고 적혀 있고 한 남성이 마리화나를 피우는 그림이 그려져 있죠, 이미 전국의 상점 1천 곳에 배포가 끝난 상태인데 시민단체들이 들고 일어나면서 시 당국은 판매를 불허 하기로 했다네요.

도대체 아이들이 먹을 사탕을 왜 이따위로 만들었을까요?

이 사탕을 만든 회사는 마리화나가 합법화될 수 있게 하려고 이 제품을 출시했다는데요,
사장님! 사장님 애들이 한 손에 이 사탕을 다른 한 손에 마리화나를 들고 있으면 아주 흐뭇하시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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