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서 무아마르 카다피 친위대와 반군 사이에 막바지 격전이 벌어지는 가운데 반군을 이끄는 과도국가위원회 무스타파 압델 잘릴 위원장이 반군의 보복행위에 대해 강력한 경고를 보냈습니다.
잘릴 위원장은 알자지라 TV와의 인터뷰에서 "보복을 하고 리비아 사회를 혼란에 빠뜨리려는 이슬람 극단주의자 세력이 있다"면서 무아마르 카다피 이후에 벌어질 수 있는 무분별한 보복행위에 대해 경고했다고 영국 공영방송 BBC가 보도했습니다.
국제사회가 과도위원회를 유일한 합법정부로 인정하고 있지만 과도위원회가 반군을 완전히 주도하지는 못해 카다피 이후 새로운 정권 수립 과정에서 자칫 극단주의자들이 득세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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