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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수만명 시위…군 지도자 퇴진 요구

이집트 수만명 시위…군 지도자 퇴진 요구
이집트에서 군부 퇴진과 개혁을 촉구하는 시위가 3만여 명의 시위대가 모인 가운데 닷새째 계속됐습니다.

시위대는 민주화의 상징인 카이로의 타흐리르 광장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군 최고위원회의 후세인 탄타위 최고사령관의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지난 8일부터 닷새째 계속되는 시위에서 참가자들은 무바라크 정권 인사들의 단죄를 비롯한 과거 청산과 민주화 개혁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군부의 퇴진까지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이에 대해 이집트 군부는 시위가 공공의 이익을 헤치고 있다며 공권력 투입을 시사하는 등 시위대를 향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군부는 약속대로 선거를 통해 민간인에게 권력을 이양하겠다는 방침을 확인하며 유화적인 뜻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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