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1만 명을 올 연말까지 철군시키는 것을 시작으로 내년 여름까지 지난 2009년 추가 파병했던 3만 3천 명의 미군을 철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우리 시각으로 오늘 아침 9시 TV로 생중계된 대국민연설을 통해 "미국은 이제 국내에서 나라 재건에 초점을 맞출 때"라며 아프간 주둔 미군 철군 규모와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알 카에다가 9.11테러 이후 어느 때보다 많은 압박을 받고 있다며 오사마 빈 라덴의 사살과 아프간전 상황의 진전을 철군 개시 배경으로 설명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는 2014년 말까지 점진적으로 나머지 아프간 주둔 미군을 철수시키는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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