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이 2022년까지 자국 내 원자력 발전소를 모두 폐쇄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노르베르트 뢰트겐 독일 환경부 장관은 현지 시간으로 어젯밤 집권당인 기민당과 연립정당들이 회동을 갖고 2022년까지 원전을 폐쇄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해 독일 연립정부는 2022년까지로 결정됐던 원전 폐기 시점을 평균 12년 연장했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하자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원전 폐쇄를 추진하겠다고 밝히는 등 정책 방향을 다시 전환했습니다.
독일의 원전 전면 폐쇄 결정은 선진 산업국으로는 처음으로, 후쿠시마 원전 사태를 계기로 원전에 대한 여론이 악화 된 것을 인식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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