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닭의 무게를 늘리기 위해 최대 500g의 돌가루를 강제로 먹인 닭들이 당국에 압수됐습니다.
중국 충칭시 당국은 시장에서 산 닭에서 주먹만 한 회백색의 이물질이 나왔다는 제보를 받고 현지 시간으로 어제 새벽 단속을 벌여 닭을 운송하던 트럭에서 돌가루를 먹인 닭 천여 마리를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에서 닭 판매가격은 500g당 17위안, 우리 돈 2천8백 원가량으로 돌가루를 먹인 닭 판매업자는 마리당 최대 17위안의 부당이익을 얻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중국에서는 이에 앞서 5년 전에도 닭의 무게를 늘리기 위해 닭에게 진흙을 강제로 먹인 일당이 적발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