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홍 통일부 장관 후보자, 박은경 환경부 장관 후보자의 부동산 투기 의혹과 박미석 청와대 사회정책수석 내정자의 논문 표절 의혹도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통합 민주당이 이들에 대해 사퇴를 강력히 촉구하고 있어서 또다른 낙마자가 나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주영진 기자입니다.
<기자>
이춘호 후보자의 사의표명에 대해 민주당은 "당연한 일"이라면서 문제 후보자들의 추가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우상호/통합민주당 대변인 : 박미석 사회정책수석, 박은경 환경부장관 내정자, 남주홍 장관 내정자는 즉각 교체해야 합니다.]
특히 남주홍 통일부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자녀의 이중국적 문제뿐 아니라 부동산 투기의혹까지 제기됐습니다.
남 후보자의 부인 엄 모씨가 지난해 5월에 아무런 연고도 없는 경기도 포천시의 3천950㎡짜리 인삼밭을 사들였고, 경기도 오산에 보유하고 있는 1천8백여㎡짜리 땅에 건물 2동을 지어 놓고도 재산신고내역에 이 사실은 숨겼다는 의혹입니다.
[남주홍 통일부장관 후보자 : 건물을 대지로 보고 신고한 거죠. 쉽게 말하면, 그 오류를 (바로) 잡아다 제출을 했는데, 확인해보니까 통일부에서 아직 제출을 못했대요. 일요일이라….]
박은경 환경부장관후보자도 김포지역 절대농지 소유로 투기의혹을 받고 있고, 박미석 사회정책수석의 논문 표절의혹도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나경원/한나라당 대변인 : 한나라당은 만약 후보자가 장관으로서 매우 부적절한 흠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발견된다면 앞장서서 반대할 것입니다.]
이렇게 한나라당까지 인사청문회에서 부적격성이 드러나면 후보자를 교체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어서 중도하차하는 후보자가 더 나올지 여부에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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