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삼성 특검수사팀이 오늘(28일) 삼성계열사 임원 두명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홍송원 서미 갤러리 대표도 곧 다시 부릅니다.
보도에 정영태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 비자금 의혹 특검수사팀은 오늘 오전 10시 쯤 삼성 계열사 임원 두 명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수사팀은 삼성 차명 의심 계좌의 명의주인 이들을 상대로, 본인 계좌가 맞는지 등 계좌 개설 경위 등을 추궁하고 있습니다.
특검은 삼성물산에서 20년 동안 재무 업무를 맡아온 정기철 부사장을 불러 어젯밤 늦게까지 강도 높게 조사했습니다.
특검은 런던지사 담당 간부를 지낸 정 부사장을 상대로 삼성물산 해외지사를 통한 비자금 조성 부분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김용철 변호사가 다시 특검에 출석해 삼성 비자금 의혹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진술할 계획입니다.
비자금 미술품 구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홍송원 서미 갤러리 대표는 지난 25일 특검 조사에서 그동안 주장한 내용을 일부 바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 대표는 비자금 구입 의혹이 있는 미술품 서른점을 자신이 해외에서 구입했고, 리히텐슈타인 작품 '행복한 눈물' 은 직접 갖고 있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특검은 홍 대표를 내일쯤 다시 소환해 '행복한 눈물'의 행방과 그림들을 산 자금의 출처를 집중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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