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간 통합협상이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 박상천 대표가 오늘(22일) 설연휴 이전에 통합하자고 제안하자 신당 측은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손학규 신당 대표는 오늘 광주를 방문했습니다.
주영진 기자입니다.
<기자>
박상천 민주당 대표는 신년 기자회견에서 한나라당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에 이어 국회 권력까지 장악하게 되면, 민주주의의 위기상황이 조성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 대표는 설연휴 이전에 한나라당에 맞설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중도개혁통합신당을 출범시켜, 4월 총선에서 양당 정당 구도를 정착시키자고 제안했습니다.
통합된 정당이 내부쇄신을 통해 깨끗하고 능력있는 인물들을 공천할 수 있도록 객관적인 기준에 의한 공천원칙을 세울 것도 신당에 제안했습니다.
이에 대해 신당 측은 박 대표의 제안에 기본적으로 동의한다고 밝혀, 이르면 내일부터 양당간 통합협상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당과 민주당은 지난해 11월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통합에 합의했다가, 공천 지분 문제 때문에 무산시킨 적이 있어 이번에도 공천 지분 문제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당 손학규 대표는 오늘 전통적 지지기반인 광주를 찾아 5.18 국립묘지를 참배한 데 이어, 낮에는 광주·전남지역 의원들과 만나 양당간 통합에 대한 지역민심을 전달받고 자신의 생각을 밝힐 예정입니다.
범여권 대통합의 한 축으로 평가받고 있는 창조한국당의 문국현 대표는 스위스에서 열리는 다보스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오늘 오후 출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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