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이회창 후보는 박 전 대표의 입장을 이해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명박 후보에
대해선 공세의 수위를 높였습니다.
임상범 기자입니다.
<기자>
이회창 후보는 서울에서 대선 출정식을 마친 뒤 지방 순회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첫 방문지로 대전·충남지역을 찾은 이 후보는 박근혜 전 대표의 비판에 애써 태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회창/무소속 대통령 후보 : 제가 만일 한나라당 안에 있었으면 누가 그렇게 물으면 또 그렇게 대답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라 이렇게 생각합니다. 충분히 저는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
박 전 대표의 지원은 얻지 못했지만 불필요한 대립각을 세우지 않고 연대 가능성을 열어 놓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이명박 후보에 대해서는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이회창/무소속 대통령 후보 : 법과 원칙을 우습게 아는 사회기강을 허무는 세력, 돈 만능주의, 성공 만능주의에 빠진 타락 세력과 대결할 것입니다.]
이 후보는 내일(13일)은 두번째 방문지인 대구로 가는 길에 구미에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자신의 중요 지지기반인 영남 유권자들에 대한 구애인 동시에 박근혜 전 대표의 마음을 사려는 시도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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