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구워져 나온 따끈따끈한 빵.
아이들 생일용으로 좋은 깜찍한 케이크.
눈으로 보기에는 밀가루 빵과 별 차이가 없지만 모두 우리 쌀로 만든 빵입니다.
웰빙 트렌드와 맞물려 우리 쌀로 만든 빵이 인기인데요.
밀가루 빵보다 1.5배 이상 비싼 것이 흠이지만, 담백하고 쫄깃한 맛에 소화력이 좋아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장선희/도봉구 방학동 : 밀가루는 아무래도 방부제도 많이 사용하고 표백제도 많이 사용한다니까 우리 쌀로 만든 빵이 좀 더 아이들 건강에 좋지 않을까 해서.]
이처럼 쌀 빵을 비롯해 다양한 쌀 가공식품들이 나오는 것은 국내 쌀 소비량 감소와 FTA로 인한 쌀 시장 개방을 앞두고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시도들입니다.
최근 한 유명 커피 전문점은 매장에서 떡을 판매하기 시작했는데요.
단일품목 대비, 케이크와 비슷한 양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전일진/커피 전문점 매니저 : 생각보다 커피 음료와 잘 어울린다는 반응과 함께 외국인들도 많이 좋아들 하십니다.]
쌀 자체를 특화 하려는 노력들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소화가 안 되는 전분이 함유된 다이어트 쌀, 아미노산의 함량이 큰 영양 쌀, 일반 쌀보다 향기가 강한 쌀이 개발되었고, 당 지수가 적은 혼합곡 등 고객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는 특화된 상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습니다.
[정기식 부장/농협중앙회 : 배를 불리는 단순한 식품에서 벗어나서 쌀이 가지지 못한 점을 여러 가지 점을 보완하게 된다면, 현재 일어나고 있는 쌀 소비 감소 추세가 크게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좀 더 다양하게, 좀 더 소비자 가까이 쌀 시장 위축 속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쌀의 변신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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