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경제] 소유보다 '경험' 중시…구독 서비스 트렌드는? 목요일 친절한 경제입니다. 오늘도 한지연 기자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세요. 요즘 구독 서비스가 인기잖아요. 넷플릭스나 유튜브 같은 콘텐츠뿐 아니라 세탁과 청소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데 얼마나, 누가 또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조사한 결과가 나왔다고요? 구독경제는 소유보다 이것, 바로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트렌드가 확산하면서 꾸준히 확장하고 있는데요.성인 10명 중 9명이 구독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정확히는 조사 결과 응답자의 94.8%가 그렇다고 답했는데요.정말 대부분이 구독 한번 해봤다고 할 수 있겠죠.그런데 한 사람이 한 번만 해본 것도 드물었습니다.구독을 몇 개 하는 게 가장 일반적인지 봤더니, 한 사람당 서너 개 구독하는 게 39.8%로 가장 많았고요.한두 개가 33.9%로 그다음이고, 대여섯 개 하는 건 17.2%, 응답자의 9.1%, 그러니까 10명 중 1명 꼴로는 7개 이상 구독한다고 답했습니다.가장 많이 경험한 구독 서비스는 다들 예상하셨겠지만 동영상 스트리밍이 60.8%로 1위고요.그다음이 쇼핑멤버십이 52.4%, 인터넷 TV결합상품과 음원 및 도서, 정수기, 외식배달 순으로 조사됐습니다.지금 보시면서 가장 궁금한 거, 남들은 구독료로 한 달에 얼마 정도 내나 싶으실 텐데요.3만 원 미만이 30.5%로 가장 많았는데, 저도 여기 해당하는 것 같습니다.그다음으로는 순차적으로 15만 원까지는 금액이 많을수록 응답자가 10% 아래로 점점 줄어들다가, 15만 원이 넘는다는 응답자도 14.9%를 차지할 정도로 많았습니다.구독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덜컥 큰돈 내고 최신 제품 안 사고 이용해 볼 수 있어서가 가장 많았고, 가장 큰 단점은 아무래도 월정액 이것저것 끊어놓고 관리 안 돼서 낭비하는 게 가장 컸습니다. SBS 2025.02.20 09:06
국내 경기 전망 3년 연속 부정적…1분기 전망치 2009년 이후 최저 ▲ 종합경기 BSI 추이국내 기업들의 부정적인 경기 전망이 3년 연속 이어졌습니다.한국경제인협회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 SBS 2025.02.20 06:41
경기 둔화에 줄어든 '새 일자리'…신규채용 비중 6년 만 최저 ▲ 서울 남구로역 인근에서 일감을 기다리는 일용직 구직자지난해 3분기 임금근로 일자리에서 신규채용이 차지하는 비중이 통계 작성 이래 … SBS 2025.02.20 06:41
합격률 98.5%…고령 운수종사자 검사 강화 지난해 7월 발생한 서울시청 앞 역주행 사고를 비롯해 고령자에 의한 교통사고가 잇따르자 정부가 대책을 내놨습니다. 버스나 택시 같은 사업용 자동… SBS 2025.02.20 00:52
'악성 미분양' 11년 만 최대…3천 채 사 준다 다 지어놓고도 분양이 되지 않은 이른바 악성 미분양 물량이 11년 만에 최대 규모로 쌓였습니다. 정부가 상황이 심각한 지방의 미분양 물량을 직접 사 주는 대책을 내놨습니다.김관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SBS 2025.02.20 00:50
"자동차 25% 관세"…"한국차 수출 9조 2천억 원↓"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으로 수입되는 자동차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의약품과 반도체에도 높은 관세를 물린다는 계획입니다. 모두 우리의 주력 수출품목들인데, 당장 자동차에서만 대미 수출이 18% 넘게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이태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SBS 2025.02.20 0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