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탄핵안 모레 표결…김건희 특검법 함께 이렇게 여론의 압박이 거세지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이 오늘 새벽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습니다. 보고된 시간을 기준으로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표결이 이뤄져야 하는데, 민주당은 토요일인 모레 저녁 7시에 표결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SBS 2024.12.05 20:02
'퇴진 촉구' 행진…대학가 잇단 시국 선언 비상계엄의 책임자들이 이틀째 제대로 된 사과나 해명을 내놓지 않자 분노한 시민들은 오늘도 거리로 나섰습니다. 서울 도심에선 이틀째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렸습니다. SBS 2024.12.05 20:02
국회 출입 막은 경찰…"내란죄 공범 가능성" 계엄을 해제하기 위해서 국회로 향한 국회의원들을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경찰이 막은 걸 두고도 거센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조지호 경찰청장은 계엄사령관의 요청이 있었다고 증언했는데 야당은 경찰 지휘부도 내란죄의 공범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이 내용은 홍영재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SBS 2024.12.05 20:01
전두환·노태우 판결 보니…"비상계엄도 내란죄 성립" 이렇게 내란죄가 성립되냐에 대한 분석들이 다양한데, 대법원은 비상계엄 조치가 내란죄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결을 과거에 내놓은 적이 있습니다. 1980년 5.18 민주화 운동 직전에 전두환·노태우 씨가 비상계엄을 전국으로 확대한 조치가 내란행위에 포함된다고 판단했던 겁니다.이 판결에서 제시된 기준이 이번 비상계엄 선포 조치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지 이 내용은 임찬종 기자가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SBS 2024.12.05 19:56
'해외도피설' 김용현 출국금지…'내란죄' 본격 수사 수사 대상이 된 김용현 전 장관이 해외로 도피할 수 있단 의혹도 오늘 제기됐는데, 검찰은 김 전 장관을 출국 금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내란죄로 고발이 잇따르면서 경찰과 검찰이 동시에 수사에 나섰습니다.어떻게 조율할지 이현영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SBS 2024.12.05 19:52
해임 않고 기습 면직…공식 일정 없이 침묵 그런데 비상계엄을 설계한 김용현 전 장관은 정작 오늘 국회에 나오질 않았습니다. 어제 사의를 밝힌 김 전 장관을 윤 대통령이 해임하지 않고 서둘러 면직 처분했기 때문입니다. SBS 2024.12.05 19:50
포고령에 당황했다는 계엄사령관…작성자 '모르쇠' 방금 보셨던 계엄사령관을 맡았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은 대통령 발표를 보고 계엄을 알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자신의 명의로 발표된 계엄사 포고령은 누가 작성한 건지도 몰랐다고 했습니다. SBS 2024.12.05 19:49
"김용현, 항명죄 경고"…"기갑부대·공포탄 제안도" 지금까지 단독 보도해 드린 거처럼 김 전 장관이 비상계엄을 실질적으로 주도하고 지휘했단 정황은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오늘 국회에서 긴급 현안 질의가 있었는데, 계엄 선포 직후 김용현 당시 국방장관이 전군 지휘관들에게 계엄 사실을 알리며, 만약 명령에 따르지 않으면 항명죄가 된다고 말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김보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SBS 2024.12.05 19:47
[단독] "계엄 해제 표결 막기 위한 조치"…내란죄 자인? 김용현 전 장관은 계엄군을 국회에 보낸 이유에 대해서도 저희 취재진에 털어놨습니다. 계엄해제 표결을 막기 위한 최소한의 필요 조치였다는 겁니다. SBS 2024.12.05 19:44
[단독] '군사 경찰' 동원령…계엄 합수본 지휘도 '충암파' 김용현 전 장관의 말은 한밤중에 그 많은 사람을 불안과 공포에 떨게 했던 비상계엄의 목적이 부정 선거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서였다는 걸 암시합니다. SBS 2024.12.05 1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