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잘 죽을 권리가 있어"…타인의 고통에 가 닿는 방식 [스프] 작별이 온다..거장의 '옆방'에서 한강의 마음을.이이의 소설이 이렇게 잘 읽혀도 되는 건가? 뒤늦게 '한강 읽기' 대열에 합류한 필자는, 한강의 소설이 생각보다 쉽게 읽히는 것이 어쩐지 꺼림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