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220만 마리 떼죽음…광어 양식장 물 빼는 어민들 국민 횟감으로도 불리는 광어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올여름 지독했던 더위 속에 바닷물이 뜨거워지면서 양식장 광어들이 집단 폐사했기 때문입니다.얼마나 심각한지, 김형래 기자가 국내 최대 광어 양식지인 제주도 현지를 취재했습니다. SBS 2024.11.29 21:01
역세권 강남 땅도 번번이 유찰…줄줄이 적자에 "못 버텨" 우리 경기가 어려운 덴 건설업이 오랜 기간 부진한 것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지난달까지 건설업 생산이 6개월 연속 줄었는데 이렇게 오래 감소한 건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처음입니다.여러 악재가 겹친 건설 시장을 박예린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SBS 2024.11.29 20:40
'3대 지표' 동반 하락…'내수 한파' 대책 시급 한국은행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2%로 내렸다는 소식 전해 드렸습니다. 내년과 후년에도 성장률이 1% 대에 머물 거라며 우울한 전망을 내놨는데 이걸 뒷받침하는 경제 지표들이 오늘 나왔습니다. SBS 2024.11.29 20:39
[D리포트] 펄펄 끓는 지구의 '기후 흉작'…해결책은? 취재진이 다녀온 스페인, 가나, 베트남의 기후 흉작 실태, 우리에겐 더 치명적입니다.먹거리 수입 의존도가 높고 쌀을 제외하면 식량 자급률은 11.4%로 OECD 국가 중 최하위이기 때문입니다.실제 스페인 올리브유 생산량이 급감하자, 올리브유 소비자 가격은 30% 넘게 올랐고, 올리브유를 사용해 치킨을 튀겼던 한 프랜차이즈는 이젠 올리브유와 해바라기유를 섞은 기름에 치킨을 튀겨 판매하고 있습니다.하루에 8리터의 올리브유를 사용하는 이 파스타집은 원가 부담이 커졌고,[김재준/14년차 셰프 : 처음에 넣는 게 20g 넣고 그리고 또 마지막 터치로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를 두르거든요. SBS 2024.11.29 18:29
[D리포트] 싱가포르 '30 by 30'…스마트팜 육성 싱가포르 외곽의 연간 3만 대의 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 이 공장 1층과 3층에 5미터 높이의 대형 스마트팜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씨앗을 심고, 잎이 나고 뿌리가 자라면 더 넓은 곳으로 옮깁니다.공간을 활용하기 위해 타워 형태로 배치하는데 최대 6주가 지나 다 자라면 수확은 모두 로봇이 하고, 온도와 습도는 AI가 조절합니다.이곳에서는 9종류의 채소류가 자라고 있는데요, 생산량은 한 달에 2만 4천포기, 무게로 따지면 1톤 가까이 됩니다.[이사린/자동차공장 스마트팜 관계자 : 우리 스마트팜은 영양소와 빛뿐만 아니라 온도를 유지하고 조절할 수 있습니다.][이명로/자동차공장 스마트팜 책임 : 싱가포르 정부의 노력에 기여하고자 스마트팜을 구축하게 되었습니다. SBS 2024.11.29 18:28
하이브 상장 'PEF 협약' 논란…하이브 '법령 위반 사항 없어' 공시 연예기획사 하이브의 창업자 방시혁 의장이 2020년 회사 상장 전 사모펀드와 계약을 맺고 PEF 지분 처분에 따른 수익 일부를 받았던 사실이 뒤… SBS 2024.11.29 17:28
'기업결합 최종승인' 대한항공·아시아나, 주가는 희비 갈려 ▲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활주로와 주기장에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보이고 있다.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SBS 2024.11.29 17:15
롯데관광개발, 8천300억 원 재융자 성공…"이자 200억 원 절감" ▲ 제주 드림타워 복합카지노 롯데관광개발이 8천300억 원 규모의 리파이낸싱에 성공했습니다.롯데관광개발은 오는 30일 자로 1년 만기… SBS 2024.11.29 17:13
[D리포트] 펄펄 끓는 지구, 더위에 녹는 농작물…해결책은? 극한 기후로 인한 대규모 흉작,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지난 2010년 러시아에선 폭염으로 밀 생산이, 같은 해 파키스탄에선 대홍수로 쌀 생산이 급감했습니다.그해 12월, 세계 식품 가격 동향을 보여주는 식량가격지수는 214.7포인트까지 올랐습니다.올해 10월 식량가격지수가 127.4포인트를 기록했던 것을 보면, 상당히 높은 수준입니다.한 지역이 아닌, 동시 다발적으로 고개를 드는 이상 기후는 개별 국가의 문제가 아닙니다.어떻게 하면 기후 흉작을 조금이라도 막을 수 있을지, 세계적인 석학들에게 물었습니다.기후학자인 호세 교수는 몇 년간 작황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물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해오고 있습니다.[마리아 호세/발렌시아 국립대 기상학 교수 : 물을 정화하고 재사용하면 우리가 현재 낭비하는 30%의 물을 다시 사용하고 절약할 수 있어요. SBS 2024.11.29 16:07
[D리포트] 국내에 더 치명적?…물가 상승 주범 '기후흉작' 취재진이 다녀온 스페인, 가나, 베트남의 기후 흉작 실태, 우리에겐 더 치명적입니다.먹거리 수입 의존도가 높고 쌀을 제외하면 식량 자급률은 11.4%로 OECD 국가 중 최하위이기 때문입니다.실제 스페인 올리브유 생산량이 급감하자, 올리브유 소비자 가격은 30% 넘게 올랐고, 올리브유를 사용해 치킨을 튀겼던 한 프랜차이즈는 이젠 올리브유와 해바라기유를 섞은 기름에 치킨을 튀겨 판매하고 있습니다.하루에 8리터의 올리브유를 사용하는 이 파스타집은 원가 부담이 커졌고,[김재준/14년차 셰프 : 처음에 넣는 게 20g 넣고 그리고 또 마지막 터치로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를 두르거든요. SBS 2024.11.29 1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