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을 하던 중 말다툼을 벌이다가 만삭의 임산부인 아내를 폭행한 30대 남편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오늘(2일) 아내를 대상으로 손찌검을 한 30대 남성 A씨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8일 밤 11시 20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아파트에서 만삭 임신부인 아내 B씨의 뺨을 때리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경찰엔 "우는 소리가 들린다"며 112 신고가 접수됐고, 즉시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온라인 게임을 하던 중 내년 1월 출산 예정인 B씨와 말다툼을 벌인 뒤,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직후 B씨는 근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는데, 피해자와 아이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재범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A씨에게 피해자 주변 100m 이내 접근금지를 비롯한 긴급 임시조치를 했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다시 불러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추가로 조사할 계획입니다.
(취재: 손형안, 영상편집: 김민지, 디자인: 이수민, 제작: 디지털뉴스부)
온라인 게임 중 말다툼 벌이다…만삭 아내 뺨까지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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