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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리포트] 잇단 강력 범죄에 불안한 시민들…서울시 '동행안심벨' 보급 확대

'긴급신고'라고 쓰인 서울시 동행안심벨을 누르자 CCTV 관제센터에 비상벨이 울리고, 신고자와 가까이 있는 CCTV가 화면에 표시됩니다.

[안심벨 긴급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안심벨 긴급신고가 접수됐습니다.]

CCTV로 신고자의 상황을 관찰한 관제센터에서 위험한 상황이라 판단하게 되면 경찰에 출동을 요청하고, 미리 등록한 보호자 5명에게 신고자의 위치가 문자로 전송됩니다.

서울시의 동행안심벨 시연 장면입니다.

최근 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와 강력범죄가 잇따르자 서울시가 동행안심벨 보급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관제센터 신고 기능 여부에 따라 연동형과 비연동형으로 나눠지고, 손에 쥐는 형태와 키링 형태 제품이 있습니다.

서울시는 2024년부터 올해 9월 말까지 총 3종 63만 개의 안심벨을 보급했는데 실제 경찰 출동으로 이어진 사례도 다수 있습니다.

지난 7월 성동구에서는 안심벨 신고가 접수됐지만 신고자가 말을 하지 못하고 가해자의 목소리만 들리는 상황에서, 관제센터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가해자를 임의동행하고 접근금지 조치해 피해 없이 상황이 종료됐습니다.

또 4월 강남구에서는 행패를 부리는 주취자를 목격한 시민이 동행안심벨로 긴급 신고해 경찰이 출동해 상황을 정리하기도 했습니다.

서울시는 시민용 동행안심벨뿐 아니라 점포에 설치하는 '소상공인안심벨', 초등학생이 휴대하는 '초등안심벨'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시는 2030년까지 서울안심벨 누적 보급량을 130만 개로 늘려 공공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짠다는 계획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 일상생활 속에서 느끼는 위협을 바로바로 신고하고, 그리고 안전한 조치를 받으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시는 최근 잇따른 흉악범죄로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만큼 시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재: 윤나라 / 영상취재: 김흥기 / 영상편집 : 이소영 / 제작 :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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