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10일 대구스타디움에서 2026 대구 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 대비 유관기관 합동 대테러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소방청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차세대 119시스템 구축에 속도를 냅니다.
무인 첨단 장비 투입도 확대해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합니다.
소방청은 오늘(5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이런 내용의 하반기 업무계획을 보고했습니다.
소방청은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차세대 119시스템 구축을 가속합니다.
신고가 집중될 경우 AI가 긴급 신고를 우선 선별하고, 사고 유형과 위치에 따라 출동대를 자동 편성하는 체계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는 빅데이터 분석 기능을 도입해 화재 원인 분석과 예방대책 수립에 활용합니다.
소방시설의 적정성을 검증하고 소방 관련 민원에 답변하는 예방 정보시스템 도입을 위한 기반도 마련합니다.
재난 현장에는 무인 첨단장비 투입을 확대합니다.
차량형 무인 소방 로봇과 계단·협소 공간에서도 활동할 수 있는 4족 보행형·궤도형 소방로봇, 소화드론 등을 개발합니다.
소방대원이 현장에 진입하기 전 유증기와 가스, 붕괴·폭발 위험을 탐지하는 센서형 장비, 초경량·고내열 방화복과 열화상 장비, 근력증강 외골격 슈트 등 개인보호장비 연구개발도 추진합니다.
화재가 반복되거나 분진 등으로 화재감지기 오작동이 잦은 공장과 창고를 화재안전 중점관리대상으로 지정하고, 온도와 연기를 함께 감지하는 지능형 화재감지기 설치를 확대합니다.
스프링클러 설치 대상은 기존 층수 중심에서 면적 기준까지 확대하고, 기존 스프링클러 미설치 대상에는 자동확산소화기를 지원할 방침입니다.
이밖에 소방기업의 특허등록과 해외인증 획득 비용을 지원하고, 개발 기술의 사업화를 위한 컨설팅을 확대합니다.
최용철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상반기에는 재난현장에 보다 신속하게 도착하고 화재와 산불로 인한 국민 피해를 줄이는 데 역량을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위험 요인과 취약점을 선제적으로 분석하고 대비하는 소방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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