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10월 독일 베를린에서 시민들이 위안부를 기리는 소녀상 옆을 지나가고 있다.
중국 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후이(慧) 할머니가 현지시간 8일 새벽 중국 남부 후난성 핑장현 집에서 향년 99세로 별세했습니다.
상하이사범대학 중국위안부문제연구센터에 따르면 후이 할머니는 1928년 후난성 창사에서 태어났고, 1945년 여름 유지회(維持會·제2차 세계대전 때 중국 침략 일본군에 부역한 세력이 만든 지방 조직) 명령으로 모친과 함께 징용됐습니다.
센터는 당시 일본군이 강제노역에 동원했던 여성 중 후이 할머니 등 젊은 사람들을 끌고 가 성노예로 삼았고, 후이 할머니는 십수 일 동안 피해를 본 뒤 풀려났다고 설명했습니다.
후이 할머니는 2024년 8월 중국위안부문제연구센터 후난성 조사팀의 구술 인터뷰와 문헌 대조를 통해 피해 생존자로 공식 확인됐습니다.
후이 할머니의 별세로 중국 대륙 안에서 조사·확인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6명이 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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