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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아레나 중심 'K-엔터타운, 창동' 조성한다

서울시, 서울아레나 중심 'K-엔터타운, 창동' 조성한다
▲ 도봉구 창동 일대 조감도

서울 도봉구 창동 일대가 365일 K-팝이 흐르는 글로벌 문화중심지이자 문화·엔터테인먼트 산업 집적지로 거듭납니다.

서울시는 내년 상반기 문을 여는 2만 8천 명 규모 공연장 '서울아레나'를 중심으로 창동 일대를 개발한다는 '글로벌 문화중심지 K-엔터타운, 창동'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약 사흘 간격으로 3만 명 규모의 공연을 서울아레나에서 개최하고 창동역은 '서울아레나역' 또는 'K-엔터타운역'으로 이름을 병기합니다.

서울아레나에서 펼쳐지는 공연을 외부에서도 실시간으로 함께 즐길 수 있는 생중계 시스템 '커넥티브 라이브'를 도입해 창동 전역을 하나의 공연장으로 만듭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동대문 K-팝 거리 등 강북 문화명소와 연계한 프로그램과 공연도 개발합니다.

시는 창동 일대를 '창동 문화·관광 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합니다.

내년 지정이 목표입니다.

자금융자, 세제지원, 용적률 완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민간 투자를 촉진하고, 지역특화발전특구도 지정해 공공 공간 점용, 옥외광고, 간판 규제는 완화합니다.

'K-엔터타운, 창동' 조성에 총 2조 7천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됩니다.

지난해까지 민간·공공자본이 2조 원 투입됐고, 올해부터 7천억 원의 예산을 신규 투자할 계획입니다.

2025년까지 서울아레나, 씨드큐브 창동 등 민간자본 약 1조 7천억 원과 함께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등 공공자본 약 3천억 원이 들어갔습니다.

올해부터 중랑천 정비 등 공공 2천억 원, 복합환승센터 개발 등 민간 5천억 원의 예산이 투입됩니다.

창동역 복합환승센터, NH복합상업시설, 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S-DBC) 지원시설 용지 개발 시 숙박시설 700실을 확충해 동북권의 부족한 관광 인프라를 만듭니다.

창동역∼서울아레나∼중랑천을 잇는 '문화예술 테마거리'를 비롯한 다양한 투어 루트를 개발하고, 창동역 복합환승센터 전면에는 K-팝 광장을 조성해 도시의 이미지를 높입니다.

창동역 남측에 조성된 골목상권은 'K푸드 특화 거리'로 변신합니다.

중랑천과 도봉산도 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합니다.

중랑천 수변공간에 전망데크, 분수, 야외공연장 등을 조성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도봉산 등산·캠핑을 해외 방문객도 즐기도록 도봉산 일대에 숙박시설과 캠핑장을 조성, 체류형 관광을 확대합니다.

서울아레나

특히, 서울시는 문화 산업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라이브 인더스트리' 도시를 조성하고자 합니다.

창동을 찾은 관광객이 서울아레나에서 펼쳐지는 공연 전후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창동민자역사와 협업해 굿즈를 비롯해 K-패션·K-뷰티 등 쇼핑·소비 활동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농협하나로마트 부지에는 K-푸드 마켓이 생깁니다.

창동역 인근 저이용 부지와 노후 상업지 등에는 용적률 최대 1천300%라는 과감한 인센티브를 적용해 상업, 관광숙박, 기업 업무공간을 도입합니다.

문화·엔터테인먼트 기업도 지원합니다.

서울아레나에 조성되는 대중음악 지원시설은 공공이 직접 운영, 중소기획사 등 성장 가능성 높은 기업의 음악 콘텐츠 제작과 유통을 지원합니다.

창업 공간인 '창동 아우르네'와 문화산업단지 '씨드큐브 창동'에도 스타트업 입주 공간을 마련합니다.

창동역 복합환승센터에 업무시설과 관광숙박시설을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합니다.

서울아레나와 인접한 중랑천 건너 상계 지역에 조성 중인 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S-DBC)에도 문화산업 기업을 유치합니다.

산업단지 개발 시 중랑천변 복합용지에 바이오산업 외에도 공연·엔터 기업도 입주할 수 있게 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창동을 비롯한 상계 일대는 더 이상 '외곽'이 아닌 서울 동북권의 문화예술 거점이자, 외국인 관광객 3천만명 시대를 여는 핵심지역으로 서울의 미래를 책임질 탄탄한 경제 코어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서울시는 강북의 잠재력이 경쟁력이 되고 변화의 가능성이 실질적인 격차 해소로 이어질 때까지 강력한 지원으로 다시, 강북전성시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서울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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