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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리포트] '타임지 선정 인물'이라더니…'선거 딥페이크 영상' 잡는다

미국 유명 주간지 타임지가 한국의 한 도시 발전을 이끌 인물로 A 씨를 선정했다는 소식을 뉴스 앵커가 전합니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올해 2026년 △△△의 발전을 이끌 인물로 ○○○씨를 선정했습니다. 표지에는 세계를 주목시킨 리더라는 제목과 함께]

진짜 뉴스 같지만 오는 6월 지방 선거에 도전하려는 A 씨가 AI로 만든 딥페이크 가짜 뉴스로 선관위는 A 씨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정영국 / 서울 종로구 : 저희 세대에는 좀 이렇게 너무 이렇게 힘들어요. 오히려 더 혼란스럽고, 무엇이 이게 페이크인지 그게 구별이 잘 안되니까.]

선거철에 이런 딥페이크 영상 삭제 요청은 재작년 총선 당시 388건에서 지난해 대선에선 1만 5백여 건으로 1년 만에 27배나 폭증했습니다.

6.3 지방선거가 석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딥페이크 영상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정부가 조치에 나섰습니다.

행안부와 국과수가 개발한 AI 딥페이크 탐지 프로그램을 선관위와 경찰 단속에 사용하도록 한 겁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영상의 전체 흐름을 분석하는 '전역 분석'과 얼굴 등 특정 부위의 조작 흔적을 판별하는 '국소 분석'을 동시에 수행하면서 탐지 정확도를 92%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 가짜 영상과 허위 정보가 국민 여러분의 판단을 흐리고 민주주 의의 기반을 흔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권리와 민주주의를 지키는 것은 정부의 중요한 책무가 아닐 수 없습니다.]

행안부는 향후 딥페이크 분석 프로그램의 활용 범위를 확대해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범죄 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재 : 윤나라, 영상취재 : 김흥기, 영상편집 : 김종태, 제작 :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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