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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자활기업 이웃돕기 성금…복지 대상자서 이웃 돕는 기업으로

노원구 자활기업 이웃돕기 성금…복지 대상자서 이웃 돕는 기업으로
서울 노원구 자활기업인 '정담그린환경'과 '맑은나래'가 이웃돕기 성금을 노원구에 전달했습니다.

두 업체는 2020년 코로나19 시기부터 꾸준히 성금을 기부해 왔으며, 올해도 각각 50만 원씩 총 100만 원을 노원구에 기부했습니다.

두 업체는 저소득 취약계층에 근로기회를 제공해 경제적 자립을 돕는 자활 근로사업의 성공사례로 꼽힙니다.

저소득 취약계층 출신의 대표 또는 근로자들이 자활근로 사업에 참여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활기업을 공동 설립해 경제적 자립을 이루는 구조로 운영되고 있는데, 현재까지 7년 이상 지속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는다고 노원구는 밝혔습니다.

두 업체 대표들은 "힘든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노원구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마음을 모으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받은 도움을 환원하고자 노원구의 소외된 분들을 위한 나눔에 함께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성금을 전달받은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경제적 자립을 넘어 지역사회에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두 업체의 나눔과 선한 영향력을 통해 더 많은 이들이 자립의 기회를 얻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화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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