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세훈 서울시장과 서울시 공무원들이 31일 오전 서울시청 본관 앞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헌화와 분향을 마친 뒤 묵념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늘(31일) 오전 시 간부들과 서울시청 본관 정문 옆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오 시장은 헌화 후 묵념으로 희생자를 기린 뒤 "애도의 마음을 표할 수 있도록 분향소를 마련했으니 많은 시민이 함께 마음을 모아 고인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5일간 분향소를 운영합니다.
공식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지만, 그 후에도 자율적으로 조문할 수 있습니다.
시는 분향소에 헌화용 국화를 마련해 두고 안전한 환경에서 추도가 이뤄질 수 있도록 경찰 및 안전요원도 상시 배치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