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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기후 취약국 위해 사다리 역할…청정에너지 보급 확산 노력"

윤 대통령 "기후 취약국 위해 사다리 역할…청정에너지 보급 확산 노력"
▲ 윤석열 대통령, G20 정상회의 제1세션 발언

브라질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현지 시간 19일 "대한민국은 기후변화 취약국들을 위한 '녹색 사다리' 역할을 적극 수행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세션3 발언을 통해 2050년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청정에너지 전환은 필수과제지만 이를 위한 부담은 신흥경제국과 개발도상국들에 가중된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어 지난해 유엔총회에서 '무탄소에너지 이니셔티브'를 제안하고, 우리 정부가 올해 10월 청정에너지 장관회의에서 파트너국들과 함께 'CFE 글로벌 작업반'을 발족했다고 소개하며, "대한민국은 청정에너지를 활용해 탄소 중립을 추진하는 글로벌 캠페인, 무탄소에너지 이니셔티브를 더욱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뉴델리 G20에서 공약한 녹색기후기금에 대한 3억 달러 추가지원을 올해부터 이행 중이고, 플라스틱 오염 감축을 위해 오는 25일 부산에서 개최하는 '국제 플라스틱 협약 성안을 위한 제 5차 정부 간 협상'의 성공적 타결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회의를 통해 G20 정상들이 논의한 다양한 방안들이 내년 경주에서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은 전 인류를 위한 지속 가능한 내일을 열어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책임 있는 역할을 계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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