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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위, '일자리 격차 해소특위' 출범…"성과 임금체계 확산"

통합위, '일자리 격차 해소특위' 출범…"성과 임금체계 확산"
▲ 김한길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장이 지난 9월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성과 보고회 및 3기 출범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일자리 격차 해소' 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

특위는 임금 격차 해소와 노동시장 유연성·이동성 제고, 노동 약자 보호 등 세 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정책 과제를 발굴할 계획입니다.

특히 일자리 격차의 핵심인 임금 격차가 기업 규모나 고용 형태, 노조 유무에 따라 과도하게 확대되지 않고 성과·능력 중심 임금 체계가 확산하도록 뒷받침할 방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현행 법체계에서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는 플랫폼 종사자 등 노동 약자 처우를 개선하고, 이들의 입장을 실질적으로 대변할 수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위에는 노동 분야 전문가와 학계 인사 등 14명이 참여하고, 위원장은 박철성 한양대학교 경제금융학부 교수가 맡습니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과도한 일자리 격차는 교육·부동산·지역 양극화 등 우리 사회 전반의 양극화를 더욱 심화해 국민통합을 저해할 가능성이 크다"며 "특위에서 일자리 격차를 줄일 실질적 대안을 마련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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