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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강원을 첨단산업기지로…관광산업 활성화 지원"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강원도의 주력 산업을 디지털과 바이오 기반의 첨단 산업으로 재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춘천에서 열린 19번째 민생토론회 소식, 윤나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1일) 오전 강원 춘천에서 '민생을 행복하게, 강원의 힘'을 주제로 19번째 민생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강원도의 주력산업을 디지털, 바이오 기반 첨단산업으로 재편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첨단산업기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디지털 산업 종사자 3만 명, 디지털 기업 3천 개, 매출 300% 성장을 이루는 333 프로젝트가 조기에 성공하도록 확실하게 뒷받침하겠습니다.]

소양강댐 심층수를 활용해 데이터센터 냉방에 쓰고 데워진 물을 스마트팜에 다시 이용하는 수열에너지 클러스터가 7월에 착공되면 데이터 기업 유치와 산단 조성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또 지난해 '보건의료 데이터 글로벌 혁신 특구'로 지정된 강원을 바이오헬스 산업 중심으로 육성하겠다고도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설악산 국립공원 오색 케이블카가 지난해 착공됐다며, 앞으로 지역 주민이 원하면 케이블카를 추가로 건설하는 등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폭적인 지원도 약속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케이블카가) 2026년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더 많은 관광객이 오게 되고 1천300억 원 이상의 경제 효과를 지역 경제에 줄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민생토론 추진 배경에 대해 정책수요자인 국민 입장에서 과제를 발굴하고 추진 속도를 높이기 위해 열게 됐다고 재차 설명했습니다.

총선을 앞두고 대통령이 전국 각지를 돌며 정책을 홍보하는 건 총선용이라는 야당과 언론의 비판에 직접 반박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영상편집 : 박정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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