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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부인 손명순 여사 별세…빈소에 추모 발길 이어져

<앵커>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 고 손명순 여사 빈소에 정치권의 조문과 애도가 이어졌습니다. 손 여사의 영결식은 오는 11일이고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윤나라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7일) 오후 향년 95세의 나이로 별세한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 손명순 여사의 빈소에 정치권의 애도가 이어졌습니다.

앞서 어제 윤석열 대통령은 "평생 소박하고 따뜻한 삶을 사시며 김영삼 전 대통령의 정치적 동반자 역할을 해주셨다"고 애도하고, 행정안전부 차관을 단장으로 실무지원단을 편성해 장례를 지원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대통령실 이관섭 비서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 한오섭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은 오늘 오전 빈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여야 정치권의 애도와 조문도 이어졌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윤재옥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 등 지도부와 함께 빈소를 찾았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대위원장 :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큰 산이셨던 김영삼 대통령님과 백년해로 하시면서, 영원한 동반자로서 내조하시고 또 싸울 때는 같이 싸우셨던 대단한 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민주화를 위해 보여준 손 여사의 묵묵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겠다는 애도 메시지를 발표한 민주당은 오늘 오후 이재명 대표와 홍익표 원내대표가 빈소를 찾아 조문할 예정입니다.

한승수 전 국무총리와 상도동계 출신 정병국 전 의원,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도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손 여사의 장례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가족장으로 치러지며, 오는 11일 오전 영결식 뒤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 전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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