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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민심 보고받은 윤 대통령 "민생중심 국정운영 더 힘써야"

설 민심 보고받은 윤 대통령 "민생중심 국정운영 더 힘써야"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1층 정현관에서 대국민 설 인사 메시지로 대통령실 합창단 '따뜻한 손'과 함께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를 합창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참모진으로부터 설 연휴 민심을 보고받고 "결국은 민생이다. 앞으로 민생 중심의 국정 운영에 더 힘써야 한다"고 지시했다고 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설 연휴 이후에도 문제를 해결하는, 행동하는 정부로서 '오로지 민생'이라는 각오로 영남·충청 등 전국을 돌며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할 계획"이라며 설 연휴 이후 윤 대통령의 첫 공식 일정도 11번째 민생 토론회라고 밝혔습니다.

11번째 민생토론회는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주제로 열릴 예정입니다.

김 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앞으로도 지역이 골고루 잘 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고용 규제 등 생활 밀착형으로 전국을 누빌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지역 균형 발전으로 지방 시대를 열지 않고서는 저출산 문제 해결이 쉽지 않다는 게 그간 윤 대통령이 밝혀온 입장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민생 토론회 개최 지역이 수도권 위주에서 비수도권으로 바뀌는 배경에 대해 "당초에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가리는 것은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일각에서 수도권에서 민생토론회를 진행한 데 대해 비수도권에서도 국민 의견을 경청할 필요가 있지 않냐고 말씀 주셨고 저희도 적극 공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관계자는 "민생 토론회는 그때그때 반영해야 할 현안이 있으면 현장에도 찾아가는 것"이라며 앞으로 1년 내내 민생 토론회를 통한 현장 행보를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호남·강원 토론회 계획도 있느냐'는 질문에는 "특정 지역을 국한해서 생각하고 있지 않다"며 "그때그때 상황을 봐서 주제가 가장 잘 부각되거나 지역에서 현안이 되는 문제가 있으면 그 지역으로 간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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