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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안에도 최대 15cm 눈…빙판길 교통 안전 주의

<앵커>

지금 서울 시내 상황은 어떤지, 올해 마지막 날인 내일(31일)은 바깥 활동하기 괜찮은지 알아보겠습니다. 광화문에 저희 기상캐스터가 나가 있습니다.

남유진 캐스터, 지금은 날씨가 어떻습니까?

<기상캐스터>

서울은 방금 전까지 약한 비가 내리다가 지금은 약한 눈발이 조금 흩날리고 있습니다.

서울에 내려졌던 대설특보는 오후 3~4시경에 모두 해제가 됐는데요.

다만 강원도를 중심으로는 내일까지 많은 눈이 예보되어 있어서 해맞이 보러 강원도 찾으시는 분들은 차량 안에 월동 장비 꼭 챙기셔야겠고요, 폭설에 철저히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지금 레이더 화면을 보시면 전국 곳곳에 눈과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현재 눈이 대부분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강원 내륙과 산지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내일 새벽까지 강원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강한 눈이 이어지겠고, 강원 동해안에도 내일 오전과 밤사이 많은 눈이 오겠습니다.

내일까지 강원 산지에 최대 30cm 이상, 강원 동해안에도 최대 15cm 이상이 내려 쌓이겠고, 그 밖의 지역도 내일 오전까지 눈과 비가 더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3도 등으로 대부분 영상권으로 큰 추위 없겠고요, 낮 기온 서울과 전주 6도, 광주 7도 예상됩니다.

밤사이 내린 눈과 비가 얼어붙어서 도로에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만들어질 수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차량 운행과 보행자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장진행 : 신진수)

(남유진 기상캐스터)

▶ 서울 눈 12cm 쌓였다…12월 기준 42년 만에 최대 적설
▶ 강원 지역은 대설주의보 계속…올해 마지막 날까지 펑펑
▶ 해넘이 인파에 폭설까지…고속도로 북새통, 차 엉금엉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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