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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견에게 새 가족을…검역탐지견 '민간 입양' 실시

[경제 365]

농림축산검역본부가 검역탐지견에게 새 가족을 찾아주는 민간 입양을 실시합니다.

내년 1분기 입양 대상 탐지견은 은퇴견과 훈련 탈락견 등으로 비글 5마리, 스파니엘 4마리, 리트리버 2마리입니다.

1분기 입양을 희망하는 가정은 내년 1월에 신청하면 됩니다.

검역본부는 동물보호단체 등과 함께 서류·현장 심사를 통해 입양자를 선정합니다.

검역본부는 그동안 탐지견이 은퇴 시기가 됐거나 능력 저하, 훈련 탈락 등의 사유가 발생하면 민간 입양을 통해 일반 가정에 보내왔습니다.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새 가족을 찾은 검역탐지견은 모두 13마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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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허리'로 꼽히는 40대가 올해 들어 청년층 다음으로 가장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40대 인구는 790만 9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만 9천 명 감소했습니다.

감소 폭은 2019년 8월 이후로 4년 3개월 만에 가장 컸습니다.

15∼29세 청년층 다음으로 가장 많이 줄어든 수준입니다.

취업자 수도 함께 줄고 있습니다.

올해 11월 40대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6만 2천 명 감소한 625만 4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같은 달 기준 20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입니다.

이에 따라 40대는 6년간 유지하던 일자리 규모 비중 1위도 지난해 50대에 넘겨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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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대환대출 인프라' 서비스가 출시된 이후 7개월 만에 2조 3천억 원 규모의 대출이 이동했다고 밝혔습니다.

모두 10만 3천462명이 대환대출 인프라를 이용했으며, 절감된 이자 부담은 490억 원 정도입니다.

대출 금리는 평균 약 1.6% 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위는 제2금융권 차주의 이용 비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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