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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내년부터 처음처럼·새로 소주 반출가 인상

[경제 365]

롯데칠성음료가 내년 1월 1일부터 소주 제품 반출가격을 인상합니다.

처음처럼은 6.8%가 올라가고 새로는 8.9% 인상됩니다.

롯데칠성은 "원자재, 부자재와 물류비, 인건비 등 비용 증가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하이트진로가 지난 9일부터 참이슬 후레쉬와 오리지널 출고가를 6.95% 올리고 무학, 보해양조, 한라산 등 지역 소주 업체들도 뒤따라 가격을 올렸습니다.

롯데칠성의 소주 반출 가격 인상은 국세청이 도입한 기준판매비율 적용과 동시에 이뤄지면서, 출고가는 이전과 비교하면 처음처럼이 4.5% 낮아지고 새로는 2.7% 싸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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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지난해보다 약 9천만 원을 더 내고 '국민평형' 아파트를 분양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민간아파트 분양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기준 전국 아파트 3.3㎡당 분양가는 1천681만 원으로, 작년 1월에 비해 264만 원 상승했습니다.

전용면적 84㎡ 기준으로 8천976만 원 오른 셈입니다.

가장 큰 원인은 원자재와 인건비 상승 때문입니다.

시멘트와 레미콘, 철근 가격이 모두 상승했고, 인건비도 오르는 추세입니다.

앞으로도 분양가는 더 오를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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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겨울철 많이 쓰는 물품 47만 개를 안전기준 위반으로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기관은 온열팩, 스키용품, 전기담요 등 18개 품목을 대상으로 통관 단계에서 안전성을 집중 검사해, 눈썰매, 보드게임 등 완구 30만 5천 개를 적발했고, 가스라이터는 6만 2천 개 적발했습니다.

안전표시기준을 충족하지 않은 제품이 18만 개, 안전표시사항을 허위로 기재한 제품이 16만 개였습니다.

관세청은 안전성 검사를 강화해 불법·불량 제품의 국내 반입을 선제적으로 차단한다는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 이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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