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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전 대통령, '문 정부 고용률 최고' 공유…"통계 조작" 감사원에 반박

문 전 대통령, '문 정부 고용률 최고' 공유…"통계 조작" 감사원에 반박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자신의 집권 기간 고용률이 사상 최고였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공유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오늘(17일) SNS에 올린 글에서 "9월 14일 발행된 한국노동사회연구소의 '문재인 정부 고용노동 정책 평가'를 공유한다"면서 해당 보고서 링크를 게재했습니다.

이어 "문재인·민주당 정부 동안 고용률과 청년 고용률 사상 최고, 비정규직 비율과 임금 격차 감소 및 사회보험 가입 확대, 저임금 노동자 비율과 임금 불평등 대폭 축소, 노동 분배율 대폭 개선, 장시간 노동 및 실노동 시간 대폭 단축, 산재사고 사망자 대폭 감소, 노동조합 조직원 수와 조직률 크게 증가, 파업 발생 건수와 근로 손실 일수 안정, 고용 안전망 사각지대 해소 등을 확인할 수 있다"고 적었습니다.

감사원이 지난 15일 문재인 정부 시절 집값 및 소득·고용 관련 통계에 청와대 등의 개입으로 인해 왜곡과 조작이 있었다면서 문재인 정부 인사 22명을 검찰에 수사 요청한 것에 대한 반박으로 풀이됩니다.

문 전 대통령이 공유한 보고서에는 "고용률은 2017년 60.8%, 2019년 60.9%, 2022년 62.1%로 사상 최고치를 갱신했고, 청년 고용률도 42.1%, 43.6%, 46.6%로 최고치를 갱신했다"는 분석이 담겼습니다.

또 "집권 초기 2018∼2019년 큰 폭의 최저임금 인상은 저임금 노동자 비중과 임금 불평등을 축소하고 노동 소득 분배율을 끌어올리는 데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도 포함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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