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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스토리] 1천만 원 넘는 수술비…보험사는 "못 주겠다"

3,900만 명이 가입해 '제2의 건강보험'이라고도 불리는 '실손보험'. 올해 들어 백내장 수술을 받은 가입자 가운데 보험사와 보험금 지급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사례가 크게 늘었다.

보험사들이 백내장 실손보험금 지급에 깐깐해진 건 계속 높아지는 손해율 때문이다.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백내장 실손보험금은 올해 1/4분기에 4,570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고, 지난해 관련 손해율은 132.5%였다. 보험사들은 일부 안과 병원들이 환자를 부추겨 불필요한 수술을 유도한다고 의심하고 있다. 특히 과잉수술이나 보험사기에 엄정하게 대처하겠다는 입장인데, 이 과정에서 정당하게 백내장 수술을 받은 가입자까지 보험금을 못 받는 피해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후스토리는 백내장 실손보험을 둘러싼 '삼각 갈등'을 취재했다.

총괄·기획 : 박병일, 취재·출연 : 진송민, 영상취재 : 김현상, 윤택, 영상편집 : 김초아, 촬영보조 : 조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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