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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에서도 음식 먹을 수 있다…예비군 소집 재개

<앵커>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어제(21일) 8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금요일 발표 기준 10만 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10주 만입니다. 다음 주부터는 영화관이나 공연장에서, 또 KTX나 비행기, 고속버스에서도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되고, 그동안 하지 않았던 예비군 소집훈련도 2년 만에 다시 시작됩니다.

정다은 기자입니다.

<기자>

영화관 매점 안내문입니다.

다음 주 월요일부터 상영관 내에서 팝콘이나 음료수를 먹고 마실 수 있다고 쓰여 있습니다.

실내 경기장과 공연장도 취식이 가능합니다.

철도와 고속·시외버스, 그리고 국내선 항공기 등 대중교통도 마찬가지입니다.

지하철과 택시도 취식이 가능합니다.

[박향/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교통시설에서는 간단하고 신속하게 먹을 수 있는 식음료 위주로 섭취를 허용하도록 했고요. 교통시설 내에서 환기를 보다 더 강화하기로 하였습니다.]

다만 밀집도가 높고 입석 승객이 있는 시내버스나 마을버스에서는 먹고 마실 수 없습니다.

대형 마트나 백화점에서의 시식·시음은 따로 구역을 두고 운영합니다.

행사 시설은 3m 이상, 사람은 1m 이상 간격을 둬야 합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음식 섭취 시 대화와 이동을 자제한다든가 음식을 먹지 않을 때는 마스크를 쓰고 계신다든가, 철저한 환기 등은 반드시 지켜야 할 것입니다.]

요양병원과 시설 내 접촉 면회도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30일부터 5월 22일까지 한시적으로 이뤄집니다.

면회객은 48시간 내 받은 PCR 검사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음성 결과가 있어야 합니다.

면회 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취식은 안 됩니다.

6월 2일부터는 지난 2년간 중단됐던 예비군 소집훈련이 재개됩니다.

훈련장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음성이 확인된 사람만 받을 수 있습니다.

소집훈련은 하루 8시간으로 줄고 대신 나머지 8시간은 원격 수업으로 진행됩니다.

(영상취재 : 박영일, 영상편집 : 김종미, VJ : 신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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