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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심상정 "다당제 실현"…대학가 청년층 유세 '전력'

<앵커>

정의당 심상정 후보의 유세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심상정 후보는 오늘(8일) 서울 대학가에서 청년들을 만나는 데 집중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유수환 기자, 심상정 후보 선거운동 마무리하는 곳 어디인가요?

<기자>

네, 심상정 정의당 후보의 대선 마지막 유세지, 이곳은 홍대 앞 거리입니다.

많은 지지자들이 모여 있는 가운데, 심상정 후보의 연설을 기다리면서 유세단의 율동에 맞추어 박수와 환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심 후보는 오늘 이곳에서 마지막 연설을 마친 뒤, 연남동 일대를 걸어 다니며 시민들과 일일이 만나 마지막 선거운동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심 후보는 오늘 하루 서울 주요 지점에서 12시간 넘게 시민을 만났는데요, 35년 거대 양당체제를 끝내고 다당제, 다원정치를 실현하자고 외치며 '소신 투표'를 당부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 : 거대 양당 눈치 보지 말고, 당당하게 소신 투표한 그 한 표, 한 표가 모여져서 대한민국을 바꾸고 나의 삶을 바꿀 겁니다.]

특히 고려대와 한양대, 이화여대, 홍대까지 대학가를 돌며 청년들을 집중적으로 만났습니다.

청년들의 삶이 힘든 것은 불평등한 사회 때문이라며, 약자 편에 섰던 심상정만이 불평등을 바꿀 수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 : 청년의 편에서 사회적 약자의 편에 선 사람만이 단호하게 기득권에 맞서서 이 불평등한 구조 개혁을 할 수 있습니다. 저 심상정만이 할 수 있습니다.]

심 후보는 또 선진국은 장시간 저임금으로 노동하는 나라가 아니라 창의력으로 경쟁하는 나라라며 주4일제 복지국가를 만들어 내겠다고 청년과 노동자 표심을 두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김균종, 영상편집 : 황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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