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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베이징동계올림픽 개최 · 춘제 방역에 '사활'

<앵커>

이번에는 중국 연결해보겠습니다. 송욱 특파원, 이제 한 달 뒤면 베이징동계올림픽이죠. 역시 코로나 방역에 성패가 달려있을 것 같습니다.

<기자>

네, 이번 베이징동계올림픽은 시진핑 주석의 연임 여부 결정을 앞두고 열리는 만큼 중국은 성공 개최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시진핑/중국 국가주석 (신년사) : 우리는 성대한 올림픽을 세계에 선사하기 위해 온 힘을 기울일 것입니다.]

중국은 올림픽 선수와 관계자들을 외부와 완전히 분리해 관리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제로 코로나 정책에도 산발적인 감염이 중국 내에서 계속되고 있는데요, 인구 1천300만 명의 도시 시안시는요, 지난달 23일부터 전면 봉쇄에 들어갔는데 여전히 매일 15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식량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 하는 일도 벌어지고 있는데요, 한 주민이 밖으로 음식을 구하러 나갔다가 방역요원들에게 구타를 당하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다음 달 초가 중국의 최대 명절인 '춘제'인데요, 각 지방정부들은 고향에 가지 마라, 모임도 10명 이상은 안 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최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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