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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2030 전문가 넷 영입…"청년전담부처 만들겠다"

<앵커>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030세대 전문가 4명을 영입했습니다. 이 후보는 국토보유세 공약에 대해서는 국민이 동의하지 않으면 추진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먼저, 강민우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 함께 할 올해 20살의 김윤기 씨.

시각장애인을 위한 길 안내 AI 프로그램을 개발한 대학생입니다.

[김윤기/대학생 (민주당 1차 국가인재) : 저는 기술로 사람들의 삶을 나아지게 하고 싶은 꿈을 가진 한 청년입니다.]

데이터, 뇌과학, 인공지능 전문가까지 평균 연령 33세의 청년, 여성 4명이 민주당 선거대책위에 합류했습니다.

이 후보는 청년 정책 전담 부처를 신설하겠다는 아이디어를 공개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청년들 스스로, 스스로가 직접 책임을 지는 그런 구조도 하나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지금 저도 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선대위는 오는 6일부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공개 추천받는 등 인재 영입 경로의 다각화도 모색합니다.

이재명 후보는 한 언론사 대담에서는 자신의 국토보유세 공약과 관련해 "정확히 명명하면 '토지 이익 배당'인데 '세'란 이름이 붙어 오해를 받고 있다"며 "내용을 이해하면 반대할 이유가 없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공론화를 거쳐 국민적 동의를 받지 못한다면 추진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이 후보는 자신의 지지율에 대해 "안정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라며, "곧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골든크로스', 즉 지지율 역전을 이룰 거"라고 자신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당원 게시판을 폐쇄하는 등 '이재명 독재정당'을 완성했다고 비난했습니다.

민주당 측은 과열된 지지자들의 열기를 식히려는 것일 뿐이라며 비난에 대응할 가치를 못 느낀다고 맞받았습니다.

(영상취재 : 박진호·김승태, 영상편집 : 하성원, 화면제공 :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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