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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윤석열, 충청권부터 방문…"친청년 정부 될 것"

<앵커>

이번에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와 제3지대 후보들 움직임까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화강윤 기자, 윤석열 후보는 충청 지역으로 갔는데 오늘(29일) 일정은 다 마무리했습니까?

<기자>

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선거대책위 출범 이후 첫 지역 일정으로 충청권을 찾았는데요, 제가 있는 이곳 대전에서 2시간 전 하루 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이양수 국민의힘 선거대책위 수석대변인은 "윤 후보에 대한 2030세대의 지지가 부족한 걸 인정한다"며 "청년 표심을 잡을 수 있는 일정과 메시지를 계속해서 내놓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충청권으로 출발하기 전에는 서울에서 선거대책위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윤 후보는 "청년은 선거 때 쓰고 버리는 장신구가 아니"라면서 '친청년 정부'를 약속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윤석열 정부는 청년 프렌들리 정부가 될 것입니다. 청년은 정책 시혜의 대상이 아니라 국정 운영의 파트너가 될 것입니다.]

그러면서 "중원인 충청에서 정권 교체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겠다"는 걸 충청권 민생 탐방의 일성으로 내놓기도 했습니다.

첫 일정으로 세종시를 찾아서는 "세종시가 실질적 수도로서 기능하도록 하겠다", 또 "청와대 제2집무실을 이전하겠다", 이렇게 지역 공약을 부각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이 주변 지역에 과학기술단지를 더 육성시켜서 우리나라 미래의 중심, '신중부시대'를 열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대전으로 이동해서는 청년들과의 토크콘서트에서 공정과 기회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여성범죄에 강력 대처를 촉구해온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경기대 교수가 영입됐는데 이준석 대표의 공개 반대에도 영입을 관철한 이유, 윤 후보가 자신의 뜻을 중심으로 결정하되, 책임지겠다는 의지가 담겼다는 전언입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거대 양당 체제를 끝내고 '다당제 책임 연정'의 시대를 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초격차 과학기술 분야 5개를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학모, 영상편집 : 유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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