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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4,000명 넘고 위중증 최다…"수도권 급박한 상황"

확진 4,000명 넘고 위중증 최다…"수도권 급박한 상황"

김용태 기자

작성 2021.11.24 19:59 수정 2021.11.24 21:1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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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는 길이 순탄치 않습니다. 하루 추가 확진자가 처음으로 4천 명을 넘었고, 상태가 심각한 위중증 환자도 역대 가장 많았습니다. 정부는 특히 수도권에서는 언제라도 비상계획을 발동하는 걸 검토해야 할 만큼 급박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24일) 첫 소식, 김용태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20일 이후 시장 종사자를 포함해 110명 넘게 확진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최근 열흘간 방문자는 검사받으라고 안내했고, 시장 자체 방역도 강화했습니다.

[시장 상인 : (장사가 안돼) 상인들 아주 스트레스 받아서요. 다 (검사) 받아야 해요. 이틀에 한 번씩 받아요. 지금.]

충남 천안 광덕면 종교시설 공동체 관련 확진자도 280명 이상으로 늘었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방역이 완화되고 돌파 감염까지 급증하면서 하루 확진자가 이제는 4천 명 선까지 넘었습니다.

코로나19 선별검사소 대기하는 시민들

예측 범위을 넘어 빠르게 늘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586명으로 역시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대부분 고령층이지만, 10대 1명, 10세 미만도 1명 포함됐습니다.

하루 사망자도 34명으로 4차 유행 이후 가장 많습니다.

모든 지표가 최악으로 치닫는 상황, 정부도 예상보다 심각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수도권만 놓고 보면 언제라도 비상계획 발동을 검토해야 하는 급박한 상황입니다.]

김부겸 국무총리

정부 차원에서는 중환자 병상을 추가 확보하는 동시에, 20%를 밑도는 재택치료 비율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증상이 호전된 중환자가 다른 병원, 또는 경증 병상으로 옮기거나 조기 퇴원하면 의료기관에 이송비 등을 주는 인센티브도 한시적으로 도입합니다.

또 국산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를 감염병 전담병원뿐 아니라 생활치료센터나 요양병원까지 확대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민철, 영상편집 : 최은진, CG : 서승현, VJ : 신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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