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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탐사] 위드로봇시대③ 배달도 서빙도 'YES'…직접 가봤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선호와 인력 부족이 심해지면서 로봇 사용이 크게 늘었습니다. 특히 과거에는 공장에서 활용되는 산업용 로봇의 발전이 눈에 띄었다면 현재는 일상생활에서 활용되는 로봇이 부쩍 늘었습니다.

인간의 삶에 로봇이 필수가 되는 <위드 로봇> 시대를 앞두고 있는 겁니다. <위드 로봇> 시대가 어디까지 왔는지 각 주제별로 4회에 걸쳐 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이번 3편에서는 현재 <위드 로봇>이 펼쳐지는 현장으로 가봤습니다. 재료만 갖춰주면 로봇이 알아서 반죽 입히고 튀겨주고, 이렇게 만든 치킨을 무인 자율주행 배달 로봇이 알아서 주문자에게 배달까지 완료합니다. 또 다른 현장은 사람 대신 식당 서빙을 하는 로봇입니다. 음식만 로봇에 올려주면 테이블을 혼자서 찾아가고 음식 접시를 내리면 또 알아서 주방으로 복귀합니다. 운영 비용까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보니 로봇 활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돼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기술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법 제도와 문화는 아직 준비가 부족합니다. 배달 로봇은 차인지 아닌지, 법마다 다르고 현재법상으로는 인도 위를 다니거나, 공연 진입도 불법입니다. 안전과 보안 문제로 아파트 승강기 이용도 어렵습니다. 전문가들은 곧 다가올 <위드 로봇>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로봇을 어떤 존재를 인식할 것인지, 어떤 사회적 지위를 부여할 것인지 고민을 지금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지금부터 준비하지 않으면 막상 <위드 로봇> 시대가 왔을 때 우리 인간을 당혹감을 느끼고 제대로 대응하지 못할 거라도 경고합니다.

<위드 로봇> 시대 '인간을 대체하는 로봇' 영상으로 직접 확인해보세요.

▶ [이슈탐사] 위드로봇시대① '순자엄마 x 로봇' 하루살기
▶ [이슈탐사] 위드로봇시대② 감성까지 표현 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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