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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확진자 급증한다면? 방역패스 유효 기간은?

<앵커>

그럼 이 내용 조동찬 의학 전문기자와 좀 더 짚어보겠습니다.

Q. 확진자 급증하면?

[조동찬/의학 전문기자(전문의) : 그래서 정부가 비상 계획을 마련하기는 했습니다. 입원 병상이나 중환자 병상이 75% 이상 차거나 하루 확진자 5천 명을 초과하면 일상 회복 중단을 검토하겠다고 했어요, 그렇지 않도록 순조롭게 진행되는 게 중요한데 그러려면 국민의 자발적 방역이 필수입니다. 지금처럼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잘해 주셔야 합니다. 또 재택 치료가 늘어날 수밖에 없겠는데요. 많은 병원이 필요하게 되니까 가까운 동네 병원들의 협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Q. 방역패스 유효 기간은?

[조동찬/의학 전문기자(전문의) : 다음 달부터 50대와 얀센 접종자도 추가 접종이 시작됩니다. 시간이 지나면 예방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인데요. 방역패스 유효 기간이 없다면 추가 접종의 동력이 떨어지겠죠. 방역 당국 관계자는 코로나에 걸렸다가 회복된 사람은 방역패스 유효 기간이 여섯 달로 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접종 완료자는 아직 정하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미국은 국립보건연구원의 앤서니 파우치 소장이 6개월 이상이라고 말을 했지만 아직 공식 발표는 없고요, 유럽연합은 유효 기간을 1년으로 잡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아마도 6개월에서 1년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백신 종류마다 추가 접종 간격이 다르면 유효 기간도 달라야 되는 것 아니냐 할 것 같은데 유럽연합과 미국은 방역패스에 대해서 백신 종류를 따로 구분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Q. 12~17세 낮은 접종률, 대책은?

[조동찬/의학 전문기자(전문의) : 네, 지금 18세 이하는 방역패스가 적용이 되죠. 차별을 없애겠다는 취지기는 하지만 접종을 유도할 수는 없습니다. 12~17세 접종률 14%인데 특히 12~15세는 예약률도 25.7%로 예상보다 낮습니다. 그래서 18세 이하는 접종 완료한 보호자를 동반했을 때만 백신패스 인정하자는 중재안도 나오고 있는데요. 무엇보다 방역 당국이 부작용 걱정을 좀 덜어드려야 할 것 같아요. 어린이, 청소년에서 희박하지만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 중에 걱정되는 게 심장 염증이거든요. 이건 일찍 발견해서 약 일찍 복용하면 잘 나으니까 이 부분 대비 잘하고 있다는 걸 방역 당국은 보여줘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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