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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10명 · 비수도권 12명…내달 22일부터 전면 등교

<앵커>

다음 주 월요일 11월 1일부터, 우리의 일상이 코로나 이전으로 조금씩 되돌아갑니다. 대부분 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이 사라지고 수도권은 10명, 그 밖의 지역은 12명까지 모일 수 있습니다. 또 다음 달 22일부터는 초·중·고 학생들이 모두 학교에 갈 수 있게 됩니다.

정부가 내놓은 최종안 내용, 먼저 박찬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다음 달부터 적용되는 일상회복 이행 1단계에서는 수도권은 10명, 비수도권은 12명까지 모일 수 있습니다.

초안은 10명으로 통일했었는데, 최종안에서는 비수도권을 조금 더 늘렸습니다.

[권덕철/보건복지부 장관 : 비수도권의, 특히 방역상황이 안정적으로 되어 있다는 점, 그리고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애로사항들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서….]

모임 인원이 접종을 마쳤는지, 아닌지는 따지지 않습니다.

다만 식당과 카페는 마스크를 벗는다는 점 때문에 접종을 마치지 않은 사람들은 4명으로 제한했습니다.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도 사라집니다.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건데 클럽, 헌팅포차 등 유흥시설은 자정까지로 제한했습니다.

학원도 수험생 안전을 이유로 수능 시험 이후인 다음 달 22일부터 10시 제한이 풀립니다.

유치원과 초·중·고교도 다음 달 22일부터 방역 여건에 따라 전면 등교가 가능해집니다.

초등학생, 학부모

[유은혜/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2022년 1학기부터는 전국적인 방역상황을 고려해서 대면 수업 원칙 본격 시행의 시기로 운영하겠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은 4주 동안 시행한 뒤 2주 동안의 평가 기간을 거쳐 다음 단계로 넘어갈지 결정합니다.

단계 전환이 빨라질 수도, 늦어질 수도 있다는 겁니다.

방역 상황이 순조로우면 12월 중순쯤 2단계로 대규모 행사가 허용되고, 이르면 내년 1월 중 마지막으로 사적 모임 제한이 풀리게 됩니다.

일상회복 1단계 시점은 전날이 일요일인 핼러윈 데이로 모임이 새벽까지 이어질 수 있어 방역 상황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다음 달 1일 새벽 5시로 정리됐습니다.

(영상취재 : 정성화, 영상편집 : 박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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