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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기준 최다 확진…외국인 확진율, 내국인의 9배

월요일 기준 최다 확진…외국인 확진율, 내국인의 9배

김용태 기자 tai@sbs.co.kr

작성 2021.09.28 19:59 수정 2021.09.28 21:1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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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소식입니다. 추석 연휴 이후 신규 확진자수가 요일별 최다 기록을 계속 바꿔가고 있습니다. 어제(27일) 월요일 발생 기준 2천300명 가까운 확진자가 나왔고, 오늘 집계되고 있는 신규 확진자는 저녁 6시 기준 이미 2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최근 외국인 환자가 계속 늘어 10만 명 당 확진자 발생률을 보면 내국인보다 9배나 높을 정도입니다.

김용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가락시장에 '찾아가는 백신 접종센터'가 생겼습니다.

시장 관련 확진자가 750여 명으로 늘어난 데다, 외국인들이 많이 오가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1번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을 쓰고 있습니다.

[송은철/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 : 백신 접종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유통 종사자 등 가락시장 내 백신 미접종자의 백신 접종을 위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접종률 높이기에 나선 것은 감염자가 그만큼 많다는 뜻입니다.

지난 6월 말 이후 외국인 확진자는 계속 증가해 지난주에는 2천300명을 넘었습니다.

전체의 16% 정도로, 일부 지역에서는 외국인 비중이 46%까지 올랐습니다.

10만 명당 발생률도 내국인 대비 9배 높았는데, 접종 완료율은 내국인 절반 수준입니다.

[박향/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단속이나 출국조치와 연계되지도 않을 것입니다. 외국인들께서는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을 받아주시고.]

전체 확진자 증가 추세도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는 2천289명으로 월요일 기준 최다를 기록했고 오늘 확진자는 더 늘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루 전 30%에 근접했던 비수도권 비중은 26.1%로 줄었습니다.

하지만, 추석 연휴가 포함된 지난주 비수도권 이동량이 12.4%나 증가해 이번 주 중반 이후 그 여파가 본격화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부는 다음 달 두 차례 사흘 연휴를 앞두고 이동 자제를 거듭 호소하면서, 지역 축제나 행사도 재검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영상취재 : 박현철, 영상편집 : 소지혜, CG : 강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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