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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보며 부둣가 걷다 바다 빠져…해경이 무사히 구조

휴대전화 보며 부둣가 걷다 바다 빠져…해경이 무사히 구조
휴대전화 화면을 보면서 부둣가를 걷던 낚시객이 바다에 빠졌다가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어젯(25일)밤 11시 19분쯤 전남 여수시 신북항 부두에서 60대 낚시객 A 씨가 바다에 빠졌습니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구조대와 경비함정을 급파해 A 씨를 구조했습니다.

여수해경은 부두 안에서 낚시를 마친 A 씨가 휴대전화를 보면서 걷던 중 발을 헛디뎌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A 씨는 다리 통증과 저체온증을 호소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습니다.

(사진=여수해양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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